2010년 2월 10일 심야에 방송된 AKBINGO는, 아래 세 꼭지를 방영했습니다.
AKBINGO 때문에, 이젠 점점 수요일 밤을 넘기기 힘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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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의 자막을 제작하여 포스팅 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http://zeddy.tistory.com/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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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꼭지,
정직 장기(ショ―ジキ将棋, 쇼지키 쇼우기).


SKE48의 두 메인 멤버인 지기 싫어하는(負けず嫌い) 아이돌 '마츠이 쥬리나'와 아씨계(お嬢様系) 아이돌 '마츠이 레나'의 대결.
해설은 캬바쿠라 루머에다 은퇴 루머까지 더해 어젯밤을 뜨겁게 달구어줬던 주인공, 시노다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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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유입키워드가 이상해서 (시노다 마리코+캬바쿠라) 왜지..? 하고 확인해보니 국내 모 신문들에서도 일본 문추에서 제기한 내용을 퍼다 기사로 쓰고 있었습니다.
본인이나, 아님 익명 처리된 멤버 등이 실제로 밝히기 전까진 어쩔 수 없이 계속 루머로 밖엔 남을 수 없습니다.
국내 기사 하나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sunday/event25/2010/0212/20100212101110300000000_79585654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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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KB48 편애멤버가 아닌데다, SKE48 멤버 쌍이며, 이번 에케렌쟈 분량이 많아서 정직장기는 그냥 패스. ㅋㅋㅋㅋ
제발 SKE48은 SKE학원에서 좀 해달란 말이지. AKBINGO에 너무 많이 나와.
우리 병풍 애들한테도 기회 줘야지 ㅋ 박주리야 SKE학원에서도 꽤 괜찮을꺼고.
그나마 주간 AKB에는 SKE48애들 잘 안나오던데 ㅎㅎ


그래도 아쉬우니 정직장기의 다이제스트만.

1. 전반적으로 쥬리나가 좀 질문을 강하게 잘 뽑아왔음.

2. 마리링도 SKE48쪽은 잘 모르는지, 해설자이면서 해설이 거의 없음. ㅋㅋ
    하긴 이 노친네는 같은 팀원이 나와도 별 말 없음 ㅎㅎ

3. 쥬리나 공격.. '오늘 멤버 중 자기가 가장 청초캐릭터라고 생각함' - 1本.
    우리 둘째 마유유.. "자기 생각은.. 어떨까요..?" 라는 가차없는 츳코미 시전 ㅎ

4. 레나 공격.. '솔직히 나고야보다 도쿄 쪽이 더 좋다' - SAFE

5. 쥬리나 공격.. 'SKE48의 MC를 하고 있으면서 다카하시 미나미가 SKE48에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고 생각함' - 1本.
    닭민 요즘 안그래도 MC도 힘겨워하고 오와라이(개그) 안돼고 어려운 판국에 만난 지명! 하지만 1本. 목잡고 쓰러짐 ㅋㅋㅋ
    레나 - "다카하시는 MC가 능숙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고 있습..."
    마사키 - (난입) "(거짓말 탐지기)바늘은 그런거 말 하지 않으니까!!"
                 "선생님, 거짓말 하고 있을 확률은..?"          선생 - "99.9%입니다."
                 "그러니까요 ㅎㅎ"    -> 레나 격침 ㅋㅋ

6. 레나 공격.. '초딩 2학년까지 이불에 오줌싼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 1本.

7. 쥬리나 공격.. 'SKE48의 첫 솔로데뷰를 노리고 있다' - SAFE

8. 레나 공격.. '귀여운 멤버를 보면 키스하고싶어진다' - 1本.
                    에레뿅이 키스 당했다고 고백, 이에 쥬리나는 에레뿅도 키스 좋아했다고 폭로. ㅎㅎ
                    에레뿅 - "호텔 같은 방에 묵을 때 그런 분위기가 돼서..."  <- 너네들 위험하다고 ㅋㅋ

9. 쥬리나 공격.. '폭로하자면, 울면 뭐든 용서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 1本.
                       레나 귀까지 막게하고 쥬리나가 내뱉은 폭로..
                       "스태프에게 제가 뭔가를 해주길 바랄 때에, 레나가, [울어버리면 되잖아] 라고.. ㅋㄷㄷ" ->  일격필살 ㅎㅎ

10. 이렇게 해서, 쥬리나 승리.



자.. 이제 대망의 두 번째 꼭지.
48초전대 에케레인저 (48秒戰隊エケレンザャ― 욘쥬하치뵤센타이 에케렌쟈).



이제껏 에케레인저 진행하면서 배틀게임 성공한게 딱 한번이었던가요. ㅋㅋ
그나마도 앗짱은 두 번 실패해서 두 번 밀가루 뒤집어 썼지요 ㅎ


우리의 귀여운 애기들입니다.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혹시나 몰라 이름 달아둡니다.
왼쪽부터,오타 아이카 / 미야자키 미호 / 와타나베 마유 / 오노 에레나 / 오쿠 마나미 (날씬한 순서대로 세워놨네요 ㅋㅋ)


레드가 듣고 있는건, 레드 핫 칠리퍼스.
일본식으로, [렛도 홋또 치리 펫파-즈] 뭐임..? ㅋㅋ


블루가 듣고 있는건, 더 블루 하츠 (NDS용 응원단에 수록된 곡 '림다림다'를 불렀습니다 ㅎ)
이것도, 일본어로 [쟈 브루-하-쯔] 역시, 뭐임..? ㅋㅋ

참고로, 일본 영화 제목 중,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제목이 [쟈 라꾸] 였음.. ㅎ
이게 뭐냐.. 그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숀 코너리 할배가 주연한 [The Rock] 입니다. ㅋㅋ
아놔 갑자기 왜 이딴게 생각나서 ㅎㅎ


옐로우가 듣고 있는건.. 단디 사카노 ('Get' 삿대질로 유명한 게닌 입니다 ㅎㅎ)
역시 공사장 노란색 안전모 이후로 감 떨어지고 있음 ㅋㅋ


자.. 이제 출동시간.
오늘의 삼행시는 누가 선택될까요 ㅎㅎ


A : 오노 에레나 - "아키모토 사야카는"


K : 와타나베 마유 - "예쁜고 건강하고"


B : 오타 아이카 - "도시락(벤또) 무진장 가지고 돌아간다~~!!!"  -> 넌 아키모토한테 죽었다 ㅎㅎ 

ㅋㅋㅋㅋㅋ 아키모토가 도시락 무진장 챙기나 봅니다 ㅎㅎ
두 눈 딱 감고 드립치는 저 모습 ㅋ


변신 완료~! 먀오는 저런 스타일이 이쁩니다 ㅋㅋ (팔불출)



오.. 현장에서 좀 쌩뚱맞은 집단포즈. ㅎㅎ
뭔가 끈적끈적한게.. ㅋ


그래도 역시 에케레인저라면, A / K / B 를 본 뜬 구령포즈이지요.. ㅎㅎ


오늘의 인질은 닭민 ㅎㅎㅎㅎ
항상 같은 머리 하고 다니더니.. 결국 머리채 잡혀있습니다 ㅋㅋ
뭔가 양파(다마네기)같은 느낌이 ㅎ
코스프레 장애물 때도 스모인형 코스프레로 큰 웃음 주더니 너도 이제 몸으로 웃기는 쪽으로 돌아선거냐 ㅎ


미끌어진 후에 의기양양한 얼굴 하는 할망구를 놔줘!!


미끄러지기 여왕 다카하시 18세

에케레인저 에게 있어서 18세는 이미 할망구임 ㅋㅋ
(에케레인저 평균연령은 15세)


공포! 48초 마시멜로 받아먹기


룰은 간단.
1m 20cm 떨어진 곳에서 마시멜로를 던져 48초 이내에 전원이 입으로 캣치함.


실패하면 인질은 새하얀 가루범벅!


오랫만에 첫째 먀오 단독 컷 ㅎㅎ
2주만이규냐 ㅋ
그래도 사진집 때문에 살 좀 뺐나보네 (3월에 사진집 & DVD 나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보면 호리프로도 완전 정줄 놓지는 않은 듯. ㅎ
대박 망할 조짐이지만, 그래도 널 격히 아낀다 ㅋㅋ


오.. 먀오가 던져주는 역이네요..
근데 이건 첫 타자인 에레뿅 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던지는 사람도 못던지고, 받아먹는 사람도 못받아먹고.. 둘 다 실력이 형편없음.. ㅋㅋ

딴 애기들은 그렇다 쳐도, 먀오야, 너는 풋살하잖아 ㅋㅋ 제나두 러브즈 HNC 백넘버 30번이 왜이러삼 ㅋ
하긴 그런것 치곤 살이 너무 빨리 불고 엄청 안빠지긴 해 ㅋㅋ 먀오쩌뚱 ㅎㅎ
빨리빨리 예전의 타누키(너구리)로 돌아가자. 부타누키(돼지+너구리=돼구리) 이젠 듣기 싫잖아..
이 아저씨도 그런 말 들음 가슴 찢어진다. 낫또도 살찐다. 너무 많이 먹지 말고 ㅎㅋㅎ

아, 오노!! 이런, 에레뿅!!
한국 와서 해병대 아카데미까지 수료해놓곤 이게 뭐냐!!
그때 눈물 쏙 빼준 조교가 대스타 안되면 일본까지 찾아간다고 했잖아 ㅎㅎ (레펠을 못해서 그러나 ㅋ)
제발 곤조 미세마스 오네가이 ㅎㅎ

...
결국 1m 20cm의 룰은 어디로 가고.. 먀오는 초 근접거리에서 입으로 마시멜로 직격하기 시작하는데,
그럼에도 계속 실패 ㅎㅎ 


어떻게 어떻게 해서 우리의 CG, 마유유 까진 왔네요.. ㅎ
둘째 오늘 활약 안하면 조금 서운했을 듯 ㅋ
그래도 5초 정도 나왔음

시간 다 되니까 먀오 그냥 마시멜로 한주먹 쥐어서 공중에 뿌려버림. 성격 ㅎㅎ
그걸 또 끝까지 받아먹어 보겠다는 우리 둘째 마유유 ㅎ
마유유는 일단 마우익부터 좀 어떻게 벗어버리자 제발.


구출실패 ㅎㅎ
젓가락으로 콩알 옮기기 이후로 참 오랫동안 성공 못하고 있는거 너네 아냐.. ㅎㅎ
 


앗짱은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맞았는데.. 닭민은 그다지 웃기지 못했음.
아마 2단으로 쌓아올린 저 머리카락이 완충+바케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됨.
아쉽 ㅋㅋ


밀가루 뒤집어 쓴거 봤습니다. 눈도 마주쳤습니다.
슬슬.. 불안해집니다.. ㅋ


자기네들끼리 쑥덕거립니다 ㅎㅎ
어쩌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화났어.. 화났어..


드뎌 닭민이 구속실에서 나오고..
에케레인저들은 모종의 결심을 한 모양.

오노 에레나 - "잠깐 들어주세요!"


오노 에레나 - "하나~ 둘~!"
에케레인저 일동 - (건들건들, 건성으로) "미안해~!"


(깜찍한것들 ㅋㅋ)


다카하시 미나미 - "뭐어?????"


다카하시 미나미 - "사과할 마음 있는거냐 너네들 ㅡㅡ+"


닭민의 살기어린 눈을 보고 쪼글아들은 우리 에케레인저. ㅎㅎ

그러게 왜그랬니 ㅋㅋ 보통땐 사과 대충대충 잘만 하더구만.. ㅎ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으셨삼. 우얄꼬.


다카하시 미나미 - "이제부터 모든 토크에 전부 껴서 할꺼니까!"

닭민 초필살기 작렬 ㅋ


에에엑 !!??? 그만둬 주세요 그만둬 주세요 그만둬 주세요......

뭐 이미 아비규환 ㅋㅋㅋ
아마 진심 두려웠을 듯 ㅎ


무릅꿇고 진중히 닭민사마에게 사죄를 ㅎㅎ


몸에 뭍은 밀가루로 폭탄 투척하며 화풀이 하는 닭민 할망구 ㅎㅎ
전에도 누구였더라.. 누구한테 이렇게 한번 당했는데.. 기억이. ㅋ

그나저나 오쿠 마나미 이번 화에서도 오샤베리 없이 인원수 채우는걸로 끝. ㅎㅎ
좀 빨리빨리 커야할텐데. 프랑스계 하프의 약빨이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규~


그래도 메이저들 중에선 오늘 가장 많이 활동한 닭민.
간간히 한번씩 앗짱 비롯해서 메이저들 한 회 통채로 병풍 만들어버리는 AKBINGO! 그래서 이걸 좋아한다는 ㅋㅋ
닭민은 밀가루 맞는다고 수고했고, 애기들 혼내느라 고생했어 ㅋㅋ

힘내라 에케레인저! 제대로 사과해라 에케레인저~~!
계속. ㅎ



세 번째 꼭지.
프레이즈 뮤지엄 (フレーズミュージアム)




모두 함께 간 가라오케복스(노래방)에서 옆자리 여자애가 소근소근 말해줬으면 하는 한마디.


앗..
토모짱의 캡쳐이미지가 증발했습니다.. ㅡㅡ
또 올리려고 했지만 이미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 한계인 50장을 다 올렸으므로.. 글로 대신합니다.

이타노 토모미 - "아~ 목말라아~~ 이 쥬스 마셔도 돼?"

키요토 - "괜찮지만.. (마시고) 돌려줘. 그거 또 마실꺼니깐."
            "간접키스.. 이 얼마나 애절한 소리인가요.."


ㅡㅡ


오노 에레나 - "이번엔.. 둘이서 가요"

...스탭들 뒤집어집니다. ㅋㅋ
우리 나이스바디 에레뿅도 이젠 다 컷구나 ㅎㅎ


키요토 - "10년 후엔 애 생기니깐 세 명이서 가자"

저게 어디서 저런 썩을 개드립을 ㅡㅡ


키요토의 썩을 개드립에 굳이 부끄러운 리액션 시전해주시는 에레뿅.


이번에 채용된 작품은, 에레뿅 작품 입니다 ㅎㅎㅎ


키요토 - '간접키스도 좋았지만, 그럴 나이는 아니라고'


토모짱 나름 귀엽게 잘 됐음.
저 메이크로 '냐용' 하니깐 귀엽긴 함 ㅋ
역시 잉여도 그냥 허송세월 한 것은 아님 ㅎㅎ
그나저나 이번 하와이 DVD,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세 번째 꼭지
AKB48 NEWS



48명으로 첫 CM 출연확정!


일본 전국에 방송 개시!!



그리고 마지막 꼭지.
사쿠라노 시오리 스테이지 라이브.






이번 주도 역시 즐거운 방송이었습니다 ^^




다음 주 AKBINGO는,
대 호평이었던 무챠부리 돗지볼 제 2탄!!
벌칙이 2주 전의 첫 편 (http://zeddy.tistory.com/175) 보다 조금은 더 자극적이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예고편 스틸컷 올리지 못하는게 조금 안타깝네요.. (역시 티슷 50개 한정에 걸려서..)

아무튼,
먀오 나옵니다.. 필견!




지금까지의 AKBINGO 중에서 몇 번 하지 않았지만, 할 때 마다 배꼽 빠지게 만들었던 꼭지가 있습니다.
바로, 에케베가스 코스프레 장애물경주 (ザ エケペガス コスプレ障害競走).

2009년 10월 28일 방송된 AKBINGO 57화에서 나온 에게베가스 코스프레 장애물경주를 보여드립니다.. ^^


경주자는 총 네 명.
오노 에레나, 시노다 마리코, 다카하시 미나미, 마츠이 쥬리나(SKE48).
그나저나 저 시기의 마츠이 쥬리나는, 정말 AKBINGO에 많이 나왔습니다.
SKE48로는 상당한 편애와 푸쉬를 받으면서도, 지독하게 못뜨는 아이돌이랄까요.
사실 12살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발육상태와 언동을 보면 정이 잘 가지 않기는 합니다 ㅎㅎ

총 네 가지의 장애물 코스를 넘어야 하는 경주 입니다.
첫번째는 코스프레 의상 번호표 따먹기, 
두번째는 코스프레 의상 갈아입고 검사받기,
세번째는 입에 스푼 물고 탁구공 올린 채로 반환점 돌아오기,
네번째는 배구공 쏘아대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정말 아이돌 입장에서는 지옥같은 게임이지만, 보는 사람은 엄청 재밌다는거 ㅋㅋㅋ
정직장기보다 오히려 이걸 많이 해줬음 좋겠는데, 요즘엔 하질 않네요.

코스프레 번호표는, 달려있는 높이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키자 제일 작은 닭민 입장에선 높은걸 노릴 수도 없으니, 가장 낮게 달린걸 골랐습니다만...
정말 못웃기는 닭민이지만, 이번 편의 닭민이 근래 보였던 모든 와라이 중에서 가장 크게 웃겼습니다 ^^

자, 그럼, 승자는 누구일까요 ㅎㅎ









AKB48의, AKB48을 위한, ABK48에 의한 드라마가 탄생했습니다.

매 주 금요일 자정, 닛테레에서 방송하는 마지스카 학원 (マジすか學園) in AKB48.

AKB48 멤버들이 주 축이 되어 진행되는 손발이 오글아들 것 같은 전형적인 학원폭력물입니다만,
금요심야 드라마이면서도, 5%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손발이 오글아드는 와중에도 다음 편을 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및 극 중 관계도.
먀오는, 산초시스터즈로 4화에서 큰 활약(...)을 합니다.

의아한건, 닭민이 캐스트에 없다는 것.
하지만, 푸쉬마왕 닭민이 빠질 수 있을까요.. AKB48의 드라마에서.. ㅎㅎ
분명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저 네 명 중 반드시 하나엔 들어갈 것이다에 전 재산과 손목을 걸 수는 없고.. ㅋㅋ
암튼, 마지스카로큰롤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니만큼, 어디에선가는 얼굴을 비춰주길 바라겠습니다.. ^^


우선, 드라마의 컨셉을 보여주는 마지스카 학원 오프닝 무비부터 감상해 보실까요.
오프닝곡은, 당연히 AKB48이 부른 마지스카 로큰롤 (マジすか ロックンロル) 입니다.



마리링의 프레셔가 장난 아닙니다.. ^^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가 있나요.. ㅋㅋ
완전 클럽 마담 이미지 제대로입니다.
덕분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앗짱이 주인공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이번엔 마지스카 학원 엔딩곡입니다.
이 것도 당연히 AKB48이 불렀고, 곡명은 사쿠라노 시오리 (
桜の栞) 입니다.

상당히 좋은 곡이긴 하지만, 어째서인지 드라마 내용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 두 곡은, 오는 2010년 2월 17일 발매될,  AKB48 15번째 싱글에 수록된 곡들이기도 합니다.
이 외, 팀PB 및 팀YJ의 곡이 각각 실려서,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됩니다.
저야, 무조건 먀오가 있는 팀PB입니다만.. ㅋㅋ

이쯤되면, 싱글을 위한 드라마인지, 드라마를 위한 싱글인지 조차 애매해집니다 ㅎㅎㅎ


아래는, 2010년 1월 6일 AKBINGO 에서 라이브로 부른 사쿠라노 시오리 (
桜の栞) 입니다.

졸업입학 시즌에 맞춘 노래라, 역시 교복과 벗꽃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기대되는건, 사쿠라노 시오리의 뮤직비디오인데요,
무려, 이와이 슌지 (岩井俊二)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진행했습니다.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무지개 여신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감독이지요.
자.. 이것도 아래에서 감상해 보실까요..




참고로, 일본의 졸업식은 3월 말, 입학식은 보통 4월 초 입니다.
한국이랑은 한 달 정도 텀이 있지요..
벗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이기도 해서, 졸업/입학식 관련 노래에 벗꽃이 소재로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

48명의 떼거리, 그리고 이 그룹의 전투복인 교복.
이것 들을 종합할 때, 가장 효과적인 시즌이 졸업입학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딱 교복입고 합창할 수 있을만한 노래를 만들어냈네요.. 정확한 졸업시즌 가정악곡입니다. 아키P.
쥬넨사쿠라 (10年桜), 사쿠라노 하나비라다치 2008 (の花びらたち2008) 같은 곡은 사쿠라노 시오리에 비하면 애교수준. ㅋ

하지만 노래가 너무 무겁달까요...
피아노가 메인스트림이고, 현악기를 서브로 하는 이러한 절제된 음감체제에서, 이 떼거리 아이들이 가성으로 노래합니다.. 
더욱이, 기립자세에서, 약간의 손짓만 합니다. (물론, 뮤비에서는 막 뛰어놉니다만 ㅋ)
무슨 성가대 인가요..? 딱 연상되는게 성가대였습니다만.
(덕분에 초등학생 떼거리들도 따라부르기 완전 쉬운 노래가 되었습니다)

사쿠라노 시오리를 '발라드' 라고 장르메김 하기도 힘들고, 그냥 '성가' 어떨까요 .. 
잘 하면, 오리콘 차트 최초 성가 1위 이런 것도 가능할 듯 한데. ㅎㅎㅎ

분명히, 시즌성과 아이들의 장점을 충분히 믹스해낸 노래라, 오리콘 따먹기는 상당히 쉬울 듯 보입니다.
노래 자체의 완성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와이 슌지를 등에 업고 마케팅 하고 있으니, 입소문도 분명 많이 날꺼고, 방송에서도 많이 나가겠지요.

하지만 저는 AKB48의 장점을 시즌에 너무나 잘 섞어버린 나머지, 특색마저 섞여서 뭍혀버렸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여름눈은 분명 좋다고 노래 사서 듣고 다니겠지만 말이죠.. ㅎㅎ




오마케.

졸업입학시즌 얘기가 나온 김에..
일본에서 졸업입학 시즌에 가라오케에서 많이 불리는 노래 한 곡 소개해 드릴께요.

나가부치 쯔요시 (長渕剛) 의 간빠이(乾杯) 라는 곡입니다.
나온지 상당히 오래 되었음에도, 일본에서는 아직도 상당히 많이 불리우는 노래 중 하나이구요.

나가부치 쯔요시 (長渕剛)는, 일본의 조용필 이라고 한국사람들이 흔히 말하는데..
이거, 일본에는 조용필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ㅎㅎㅎ

가사가 정말 멋진 곡이기도 하고, 여름눈이 노래방에서 눈치보며 부르기도 하는 곡입니다.. ^^
자.. 그러니까, 이것도 이번 기회에 즐감!















팀A의 숨은 리더가 움직였다.. ㅋ
2009년 AKBINGO라서 15세로 나옵니다만, 미야오는 현재 16세 입니다.. ^^

코지마 하루나, 코지냥이 잘못해서 미야오가 뒤집어 썼는데도 코지냥을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 ㅋㅋ


말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미야오, 걸걸하게 뿜어내는데 뒤집어졌습니다.. ^^




ダメ出し는, 퇴짜놓다 정도의 의미인데,
짧고 간략하게, 뉘앙스에 맞는 단어가 별로 없네요.

일본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막 넣어서 올리려고 했으나..
자막 만드는거, 의외로 어렵네요.. (이번 기회에 양질의 자막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그래서, 번역만 했으니, 영상 보면서 같이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는, 미야오->타카미나.

'에.. 너네들, 아키바(아키하바라) 포테이토 였나..?'
(AKB 라니까~~)
'시끄럽구만.. 뭐, 이런 아키바 포테이토 모두에게 정말로 하고싶은 말이 산더미처럼 있지만..'
'어이, 다카하시!'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까, 네녀석이다!'
'너말이야, 아이돌이라고.'
'언제나 언제나 똑같은 머리모양이잖아!'
'웃기는 것도, 머리모양도 되도않는다고.'
'쯧. 바~~보!'

두 번째는, 미야오->마리링.

'에.. 그러니까.. 아키바 포테이토씨 였나..?'
(AKB 라니까~~)
'하고싶은 말은 산더미처럼 있지만'
'시간이 없다고'
'그러니까.. 어이, 시노다!'
'너말이야, 자기가 산 물건 사람에게 보여줄 때 말야'
'(귀여워? 귀엽지 않아?) 라고 물어서'
'사람이 (귀엽습니다) 라고 말 할 때 까지 묻는거 그만두라고'
'그리고말야, 나에게 구두끈 묶어달라는 것도 그만둬. 쯧.'
'할망구!!'


그리고, 에케레인저 배틀 오프닝 모음입니다.

'이 언제나 할 마음 없는 할머니를 놔주세요!'
(18세. 3살 위는 이미 할머니인 것이다.)
'저 언제나 멍 하게 있는 할머니를 놔주세요!'
(21세. 21세는 꽤 할머니인 것이다.)
' 이 늙은이 아슬아슬한 할머니를 놔주세요'
(에케레인저에게 있어서 18세는 이미 할머니인 것이다)




* 다음 팟도 빨리 고화질 영상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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